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휘르트겐 숲 전투 (문단 편집) == 지형 == 휘르트겐 숲은 로어(Roer) 강과 아헨 지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짙은 침엽수림은 도로와 길, 방화수대가 드문드문 숲을 나누고 있어 차량의 통행이 제한되었다. 1944년 가을과 초겨울에는 날씨가 춥고 습기가 많아 공중 지원이 불가능해지는 때가 많았다. 지상의 상황도 축축한 땅에서 눈 덮인 땅까지 다양했다. 독일군 수비대는 요새를 구축하고 눈 속에 지뢰 지대, 철조망, 부비트랩을 매설하여 방어 준비를 갖췄다. 또한 이 지역은 지크프리트 선의 일부였으므로 여러 벙커가 있었고 그러한 곳은 수비의 핵심이 되었다. 우거진 삼림으로 인해 침투와 측면 공격이 용이했고 최전선을 확립하거나 적을 완전히 소탕했다고 판단하는 게 때로는 어려웠다. 적은 길과 개활지는 독일군의 [[기관총]], [[박격포]], 야포 부대가 미리 사거리를 조정하고 정확하게 공격을 가할 수 있게 했다. 악천후는 차치하더라도 빽빽한 숲과 거친 지형은 정확한 목표 식별이 어려워서 공중 지원을 어렵게 만들었다. 미군은 숫자 면에서 5:1로 우위를 점하고 있었지만 날씨와 지형으로 인해 이러한 이점이 상당수 상쇄되었다. 숲이라는 지형을 방어자 입장으로서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독일측 상대적으로 준비가 더 잘 되어있고 본격적인 독일 본토 방어전이었기에 독일군이 이곳이 뚫리면 우리 가족이 죽는다는 결의로 무장해서 더 유리했다. 여기에 미군 사단에서 사상자가 발생할수록 점차 경험이 부족한 신병들이 그 자리를 채우게 되었다. 또한 뚫고 들어갈 수 없는 우거진 숲이 전차의 기동을 제약하고, 반면 [[판처파우스트]]를 장비한 대전차 부대는 쉽게 숨을 수 있었다. 즉석에서 만든 로켓 발사기를 쓰기도 했다. 전투 후반에는 전차의 경로를 뚫기 위해 숲을 폭파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이 입증되었다. 길이 없었기 때문에 수송도 상당히 제한되었다. 심각한 때는 최전선 부대를 보충하거나 부상자를 이송하는 것조차도 매우 힘들었다. 독일군도 프랑스에서 심한 피해를 입었고 노인이나 어린아이, 복무 부적격자로 충원되었기에 이러한 문제는 같았다. 또한 연료와 차량 부족으로 인해 수송에 문제가 있었다. 따라서 최전선 보급은 인력으로 해결했다. 그러나 독일군은 지휘관과 병사들 대다수가 오랫동안 싸운 경험이 있었고 겨울과 숲이 우거진 지역에서 효율적으로 싸울 방법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유리했다. 반면 미군은 훈련은 제대로 받은 반면에 경험이 부족했다. 키 큰 나무가 만드는 지붕도 방어측에 유리했다. 야포 사격시 탄이 공중에서 폭발하도록 조절해서 발포했는데, 탄이 폭발하면서 나무 조각이 사방으로 퍼져서 부상을 입힐 수 있었다. 독일군은 참호를 파고 있었으므로 포탄 파편과 쏟아지는 나무 조각을 덜 맞았지만, 개방된 지역에 있던 미군은 더 취약했다. 정반대로 미군의 박격포 부대는 개활지가 필요했지만, 그런 곳은 적었고 그나마 있는 개활지는 독일군이 점령하고 있었으므로 미군 보병 부대가 박격포 지원을 받는 건 때로는 불가능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